첫 나무 플레이. by Semilla

개강하기 전에 원없이 플레이해보자고 요즘 와우에 시간을 쏟고 있는 중.

일단 탈 것들이 싸졌으니까 주캐인 드루이드 미노타우라로 호드 5개 세력의 탈 것을 다 사고, 쓰랄마에 있는 박쥐사자도 다 사고, 마가 오크의 탈벜은 옛날에 샀었고.  그러니까 탈 것이 48개더라.  그럼 2개는 어디서 채울까 하고 평판을 보니까.. Skylords가 revered에서 반쯤 차있더라.  그래서 테로카 숲으로 날아가서 일일퀘도 하고, 그림자 먼지 모아서 엘릭서도 교환하고, 엘릭서 마시고 유령들도 잡고.  종이쪼가리 모아서 보스들도 잡고.  그렇게 어제 오후를 보냈다.

중간 중간에 보이면 fel iron이나 adamantite도 캤는데, 이런 일도 생기고.


광물 위에 착지해서 캤더니 저렇게 되더라.  이것도 버그라고 할 수 있나?

결국 4보스 다 소환해서 그 다음 대빵 보스를 소환했는데 솔로로는 못 죽였다.  그래서 나중에 남편이랑 다시오자고 생각하고 그냥 계속 노가다하다 결국 exalted 찍고 해파리들 사서 탈 것 50개 넘겼다.  메일이 오네~


하여 첫 비룡 획득!
근데 난 드루라서 캐스팅 없이 변신할 수 있는 까마귀폼이 있는데...ㅠㅠ...

남편이 집에 돌아오자 자랑하니까 남편도 하겠다고 (남편은 탈벜이 없어서 8개가 필요..) 일단 같은 곳에서 노가다 시작.  나는 남은 먼지랑 종이쪼가리를 주고 같이 도왔다.  도우면서 연퀘도 하는데.  대빵 보스를 소환하고 열심히 치고 있는데 근처에 있던 80렙 흑마가 도와주기 시작.  근데 보스가 갑자기 모든 공격에 면역이 되더라.  흑마가 연기 쪽으로 끌으라고 했는데 너무 늦어서 결국 죽어버렸다.  무덤에서 돌아와서 파티 맺고 해골 무더기가 재생되기를 기다리는데.

이 흑마의 길드, 옛날에 남편 친구들이 만들어서 우리도 들었다가 레이드 못한다고 강퇴시키기 전에 우리가 자발적으로 나왔던 그 길드다.  그래서 혹시 남편의 친구 WC군을 아냐고 물었더니 같이 울두아르10인 한대.  마침 그 순간에 접속해있던 WC군이 남편한테 말 걸어서 그도 파티에 초대하고 기다렸다가 다시 도전했다.  이번에는 성공.  하지만 나는 솔직히 뭐가 뭔지도 모르고, 어그로도 징기인 WC군한테 뺏기고, 끝에 가서는 죽었다가 남편의 soulstone으로 살아나고, 뭐 그래서 역시, 탱크는 못 되는구나 싶었다.

이번엔 WC군이 자기 평판 작업 때문에, 그리고 드루이드가 소환할 수 있는 보스가 주는 탈 것 때문에, Sethekk Halls에 가자고 했다.  WC군이 자기가 탱크할 테니 힐을 부탁한대서, 전에 듀얼 스펙이 나왔을 때 시험 삼아 찍어본 restoration으로 바꾸고, 가방에 들고 다니던 그동안 모았던 BC 주문템들 몇 개를 장착.  암만 그래도 초라한 나무였지만 뭐.. 전멸은 한 번만 하고 깼다.  첫 영던, 첫 나무 플레이였다.  까마귀 탈것은 당연히 나오지 않았다. seufz.

그 다음엔 Mana Tombs를 하자고 해서 나랑 남편은 WC군을 따라갔고, 그 흑마는 잘 시간이라며 헤어졌다.  여기서도 전멸 한 번 (immolate가 너무 많았다. ㅠㅠ) 하고 깼다.  덕분에 이런저런 hot들을 써봤다.  다시 잘 읽어보고 마나대 힐량과 캐스팅 타임을 따져보고 작전을 짜야겠다.  근데 그 전에 일단 힐링 기어부터 구해야 않겄나.  쩝...

아참, 가장 캐스팅이 길던 힐이 캐스팅도 줄고 힐량도 줄었다.  그래서 솔직히 캐스팅도 있고 hot도 되는 힐이 더 효율적인 것 같다.  뭐 아직 내가 정말로 힐러가 되려면 한참 남았으니 (그 사이에 또 패치가 있어서 뭐가 바뀔지도 모르고) 천천히.

일단 80렙부터 만들고, 장비도 구해야지.

근데 개강이 2주 남았잖아.  안 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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