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아이디 도용 당하다 잡담

네이버는 거의 웹툰 보는 용도로만 쓰고 있다.
것도 요즘은 카카오페이지랑 리디북스에 더 많이 신경 써서 잘 안 들어갔는데
주말에 아들내미 생일 때문에 바빠서 개인적인 용도로 쓰는 이메일은 확인을 며칠 안 했는데
갑자기 새로운 장소에서 로그인되었다는 이멜이 와있더라 아이피 주소가 한국이었다 놀라서 로그인하려고 보니 비번이 안 맞다고 써있었다. 이멜을 다시 보니 누군가가 로그인해서 비번도 바꾸고 해외접속도 막아놨어. 일반적인 비번 찾기로는 되지 않더라. 나는 휴대폰 번호도 등록 안 해놨으니까.

일단 딱히 아쉬운 게 없으니 뭐 그냥 둘까도 생각했는데, 그래도 찜찜해서 고객센터 뒤져보니까 해외 사용자도 비번 재설정할 수 있는 방법이 있더라. 그래서 여권 사진 보내고 기다리니까 임시 비번을 주더라. 그래서 부랴부랴 뻔 바꾸고 살펴보니까
무슨 중고장터 카페를 가입했더라. 근데 접속횟수는 1회인 걸 보면 아직 사기를 친 적은 없는 듯.

접속기록을 보니까 처음엔 중국 아이피더라.
전에 페이팔로 입금한 돈이 9천원 정도 남아있었다. (사용하려면 휴대폰 인증이 필요해서 못 쓰고 있던...)

대체 뭘 하려고 했던 걸까?
아무튼 다시 찾아서 다행이다.

덧글

  • 담다디담아 2019/07/05 00:45 # 삭제 답글

    (항상 눈팅만하는 21개월 아기 엄마에요. 아들내미가 비슷한 또래라 무한공감하며 블로그 글 잘 보고 있어요!) 제 동생이 비슷하게 네이버 해외로그인이 됐었는데, 네이버 주소록을 이용한 신종 카카오톡 보이스피싱을 당했어요. 다행히 부모님이랑 같이 사는 아이라 바로 전화통화로 속지 않게 되었지만... 편의점에서 문화상품권을 사달라는 내용이었대요. 혹시나 싶어서 (눈팅만 하다 쓰려니 민망하지만;;) 댓글을 남겨요.
  • Semilla 2019/07/05 00:48 #

    그런 일도 있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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