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씁쓸...

CB군의 결혼식 리허설+오찬. 드디어 그의 신부를 봤다. 내가 1학년 마칠 때 졸업했다고 하니 학교 다니면서 마주쳤을 법도 한데 전혀 모르겠다. 다만 온 친구들 중에 10개월 된 통통한 여자아이를 들고 있던 커플, 분명 international programs에서 돕던 사람들.. 남자는 브라질 쪽이던가, 하지만 멋쩍어서 아는 척은 안 했다. ...

친구가 약혼했다.

오랜만에 Facebook 에 들어갔더니... 남편이 대학교 3, 4학년일 때 룸메이트였고, 나와 같은 총장 장학생이었고, Honors Student였으며 컴공 전공이라 바쁘면서도 Yearbook Staff, 기타 extracurricular activity에 참여해서 맨날 social butterfly라고 놀렸던, 도모쿤과 수퍼마리오 코스프레를 했...

동료들과 피자. SF와 CB.

우리 프로그램엔, 어느 마음씨 좋으신 분의 주선으로, 매년 투표를 통해 가장 친근한 동료 한 명을 뽑아서 상금 천불을 전달하는 전통이 있다.  주로 친목 모임을 많이 주선하는 친구가 뽑히고, 한 번 뽑힌 사람은 다시 뽑힐 수 없으며, 대체로 사교성이 제일 많은 사람들이 돌아가면서 받는다 (즉, 술도 안 마시고 스포츠에도 관심 없는 나는 받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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