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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떼기에게 보낸 선물.

보스턴 가기 전에 FedEx로 부쳤다. 일단 내가 코바늘뜨기로 뜬 아기 모자. 그리고 Smocking 전문가 S부인에게 부탁해서 지은 아기 보닛과 드레스.  속치마는 덤. 아가에게 잘 맞으면 좋겠는데. 언니야가 보고싶다.

이불떼기 태어나다!

J언니의 예정일이 며칠 전이었는데 아직 안 나와서 어제 새벽에 분만 유도를 하러 가서 나는 종일 facebook에서 두 사람 페이지를 왔다갔다하면서 업데이트를 보고 드디어 저녁 때 곧 나온다는 소식을 보고 K의 사촌인 V가 축하하는 말 써놓은거 보고 나와서 친척들에겐 연락이 갔나 싶고 오늘도 계속 체크하다가 보니 드디어 사진 하나가 올라왔다....

J언니와 SF.

J언니는 이제 6주 남았는데 아기가 일찍 나올지도 모른댄다. 베이비 샤워 벌써 했대. 늦게나마 선물 좀 사보낼 생각. 아기는 여자아이 같은데 확실하지 않다고 한다. 근데 그동안 애기 이름을 남자 이름만 골라놨대. 혹 모르지 뭐. SF는 Facebook에 Status를 Engaged로 바꾸고 반지 사진도 올려놓았더라. 아아아아아아아.....

J언니.

내가 다니던 대학교에는 한국 사람은 손에 꼽힐만큼 있었고 그나마도 한국에서 온 사람이 아니라 나처럼 다른 나라에서 살다 온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그 중 하나가 J언니.  언니는 인도네시아에서 왔었다.  가끔 언니가 인도네시아에 전화해서 내가 못 알아듣는 말을 하면 참 신기했었지. 언니도 머리 따면 아메리칸 인디언이랑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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