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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주

아직도 가스/응가로 고생하지만 그 외에는 괜찮다.밤 동안에는 애가 깨면 남편이 기저귀 갈고 내가 젖병 준비하고 남편이 먹이는 동안 나는 유축한다.새벽 세 시 이후에는 나 혼자 일어나서 젖을 물린다. 남편이 다섯 시 반에 출근하기 때문에.나 혼자 애를 볼 때는 유축하고 싶지 않아서 대체로 젖을 물린다. 시도때도 없이 물려야 하기 때문에 대체로 다른 일은...

첫 플레이데이트랄까.

어제는 산부인과 예약이 있었다. 절개 부위도 살펴보고 피임약 처방도 받고 뭐 그런.차는 시아버지가 고치셔서 내가 혼자 운전해 갈 수는 있는데 얘를 데리고 간다면 카시트가 꽤 무거워서 좀 걱정이 되던 차, 지난 주에 HG가 자기 이번 주에 시간 되니까 우리 집에 와서 애기 봐줄 수도 있고 아님 자기 집에 애 맡기고 나 할 일 하라고 하길래 그럼 이 진료 ...

6주

육아 관련 섭레딧에서 종종 힘들고 지쳐있는 와중에 아기 웃는 거 보고 힘낸다는 글을 보곤 하는데, 클리셰 같지만 우리도 마찬가지다. 요즘 들어 밤마다 변을 보는 게 힘들어서 얼굴 빨개지며 우는 아들내미 때문에 많이 피곤한데, 그래도 간혹 기저귀 갈 때, 혹은 젖먹일 때, 싱긋 웃곤 하면 정말 날아갈 것 같이 기쁘다. 사진으로 남기는 것은 어렵지만. ...

한 달.

어제 소아과 가서 몸무게를 재니까 4.8킬로란다. 신장은 약 55cm. 신장은 딱 평균이고 체중은 65 백분위라고. 떡두꺼비 맞네.Baby Tracker 앱으로 열심히 먹이는 거랑 기저귀 가는 걸 기록하는데, 먹이는 건 하루에 약 30온스 정도 먹고 기저귀는 하루에 열댓 개 정도 쓴다. 하루에 한 번이나 두 번 정도 젖을 물리고, 한 번이나 두 번 정...

엄마랑은 순대, 시아버지랑은 브랏.

엄마가 오셨을 때는 순대를 만들었었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만들다가 나중에 온몸이 쑤셔서 아 아직 몸이 회복이 안 되었구나 했다. 오소리감투도 삶고. 다음날은 족발도 만들고. 엄마가 돌아가실 때 중간에 경유하는 도시에서 친구분을 잠깐 만나셨는데, 그 분은 내가 누워 지내고 엄마가 주는 미역국 받아먹으며 생활했을 줄 알았다고. ...그렇게 했어야 하...

떡두꺼비 같은 아들

엄마가 떡두꺼비 같은 아들을 낳았다고 했을 때나는 이렇게 쪼그만 애한테 떡두꺼비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했는데 이제는 떡두꺼비라고 불러도 될 것 같다.잘 먹고, 잘 싼다. 그럼 됐지.

분유를 샀다.

임신 기간 동안 부지런히 r/BabyBumps, Lucie's List, BabyGearLabs 같은 곳에서 추천하는 육아용품을 준비하고 무료 샘플을 받는 데 가입하고 그랬다. 그러다보니 Similac에서 가루 분유 두 통과 액상 분유 네개들이 샘플이 오더라. 병원에서 초유로는 부족한 듯하여 분유로 보충하고 싶다 하니 Similac Pro-Advance...

젖먹이는 엄마로서의 아침식사

엄마가 가져오신 산모용 돌각과 내가 끓여놓은 사골국물을 합친 미역국.그저께 만든 순대. 피 대신 소간을 갈아 썼더니 뻑뻑하긴 한데 그래도 맛있다. 부추랑 숙주나물도 들어가고 찹쌀도 약간 넣었다. 속재료는 내 지휘 아래 엄마가 대부분 손질하셨고 스탠드믹서로 돼지 소장에 채우는 것은 주로 내가 했는데 나중에 가서는 온 몸이 쑤시더라. 아직 회복 중이라는 ...

황달.

퇴원할 때 황달 수치가 16. 얼마였고, 몸무게는 7파운드 4.2온스였다.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아기는 잘 먹고 잘 싸고 있었으니까.이틀 뒤에 소아과 갔다가 황달 수치 재러 피 뽑으러 다시 병원에 갔다. 소아과에서 잰 몸무게는 겨우 0.8 온스 늘은 7파운드 5온스였다. 하지만 젖이 돌기 시작한 게 바로 전날인지라, 역시 걱정하지 않았다. 아기는 여전...

퇴원했다

어제 퇴원했다.병원에 있는 동안, 여러 간호사들을 거쳐 갔는데 다들 참 좋은 사람들이었다. 몇 명은 여러 시프트 동안 보기도 했고. 때 되면 활력 징후 재고 약 먹이고 통증 강도 체크하고 뭐 그러느라 수시로 와서 확인하고 도와줬다.아기 낳고 인슐린은 완전히 끊었는데 혈당도 다 괜찮아서 몇일 뒤엔 의사가 굳이 잴 필요 없다고 하더라. 나야 개인적으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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